2025년 7월 철강 및 건축자재 시장 시황 분석
철근·H형강·시멘트·레미콘 등 가격 동향부터 하반기 전망까지 한눈에!
1.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2025년 7월이 마무리되며, 올 상반기부터 이어진 철강·건자재 시장의 복잡한 흐름이 많은 이들에게 고민거리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중국발 공급 과잉, 미국의 고관세, 국내 건설경기 침체라는 삼중고 속에서도 최근 일부 긍정적인 반등 신호가 포착되고 있어 주목할 만합니다.
이번 시황 리포트에서는 현장의 가격 변동, 수급 동향, 글로벌 이슈, 그리고 2025년 하반기 전망까지 실무적 관점에서 분석해드립니다.
2. 철강재 시장 동향 – 혼재된 시그널
철근, 4개월 만에 반등
- 톤당 74만원, 전월 대비 4.3% 상승
- 중국 감산 및 여름철 설비 보수 영향
- 일부 지역 수급 불균형으로 물량 부족
H형강, 수요 부진으로 하락 지속
- 톤당 105만원, 전월 대비 2.0% 하락
- 건설 프로젝트 지연, 민간 투자 위축
판재류: 엇갈린 흐름
- 후판: 93만원 (1.1% 상승)
- 열연강판: 82만원 (0.5% 상승)
- 냉연강판: 95만원 (0.8%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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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건축자재 시장 트렌드 – 상승 압력 지속
시멘트, 역사적 최저 출하에도 가격 상승
- 출하량 -21.8% 감소, IMF 이후 최악
- 톤당 9.2만원, 1.5% 상승
- 한일시멘트 + 현대시멘트 합병 → 업계 재편 본격화
기타 건자재도 동반 상승
| 자재 | 가격 | 증감률 |
| 레미콘 | 12.8만원/㎥ | ▲ 2.1% |
| 합판 | 3.2만원/장 | ▲ 0.8% |
| 단열재 | 8.5만원/㎡ | ▲ 1.2% |
| 석고보드 | 1.8만원/장 | ▲ 0.3% |
4. 중국 철강 수출·글로벌 영향
감산 정책 효과 본격화
- 중국산 수입량 2개월 연속 감소 (4월 대비 -15%)
- 상반기 누적 수입량 -14.2%
철강 수입량 감소 배경
- 중앙재정경제위: 무질서한 가격 경쟁 규제 발표
- 5~10% 감산 예상 → 가격 상승, 수익성 개선
환율·원자재 수입 부담
- 환율 1,400원대 위협
- 철광석 7월 평균가 98.11$/톤 (+3.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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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8월~하반기 전망
낙관 요소: 중국 감산 + 반덤핑
- 열연강판·후판 반덤핑 → 국내 철강사 이익 증가
- 공급과잉 해소 기대
불확실 요소: 국내 건설경기 침체
- 4년 연속 투자 감소
- 2025년 전망도 -6.1%
미국 관세 리스크
- 50% 관세 + 8월 추가관세 예고
- 7월 수출액 전년比 -9.7%
6. 유통업체·건설사를 위한 대응 전략
유통업체 전략
- 재고 관리: 철근 확보, H형강 보수적 접근
- 가격 정책: 환율/원자재 반영한 유동성 전략
- 시장 다변화: 국내 집중 + 동남아/중동 개척
건설사 전략
- 조달 최적화: 중국 의존도 ↓, 국산·제3국 확대
- 계약 전략: 가격 변동성 반영된 조건 재정비
- 신사업 진출: ESG 기반 친환경 프로젝트 확대
7. 마무리하며 – 위기를 기회로
2025년 7월 철강 및 건자재 시장은 여전히 어려운 환경이지만,
중국의 감산 정책 본격화, 반덤핑 효과, 디지털 건설 전환 등은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단순한 경기 하락이 아닌 구조적 전환기입니다. 도소마켓은 앞으로도 시장의 흐름을 함께 읽고, 실무 중심의 시황 정보로 여러분의 경쟁력을 돕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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