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현재, 대한민국 철강 및 건축자재 산업은 복합적인 글로벌 리스크와 내수 부진에 직면해 있습니다. 미국의 철강 관세 부활, 중국산 저가 제품 유입, 국내 건설 경기 침체 등 위기가 겹치며 업계 전체가 변화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최근 철강, 건자재, 건설 산업의 시황과 기업·정부의 대응 전략을 정리합니다.
📢 철강 시장 동향
1. 미국 철강 관세 부활
- 25% 고율 관세가 한국산 철강에도 다시 적용됨
- 263만 톤 무관세 쿼터 폐지 → 수출 경쟁력 타격
- 현대제철, 미국 루이지애나에 270만 톤 전기로 공장 설립 발표
- 포스코, 아직 미국 내 신규 설비는 검토 단계
2. 국내 철강 산업 현황
- 2024년 기준 내수·수출 모두 하락, 10년 내 최저 생산량 기록
- 중국산 저가 철강 유입과 가격 경쟁 심화
- 철강산업 지원 특별법 제정 논의 본격화
3. 기업별 대응 전략
기업 |
대응 전략 |
현대제철 |
미국 현지 생산거점 구축으로 관세 우회 |
포스코 |
멕시코·인도 공장을 활용한 간접 수출 전략 |
동국제강 |
철강협회 재가입 → 업계 공동 대응 |
세아제강 |
미국 텍사스 공장 24시간 가동 → 반사이익 확보 |
📢 건축자재 시장 동향
1. 불연 단열재 수요 증가
- 산불·화재 사고 증가 → 불연 자재 수요 급증
- 무기단열재 시장, 2028년까지 약 9,200억 원 성장 예상
2. 기업별 제품 대응
- KCC: 고성능 '세라크울', 글라스울 제품 출시
- LX하우시스: 각자 대표 체제 도입, B2C 및 해외 시장 확장 노력
📢 건설업 시황
1. 고용·경기 동향
- 건설업 취업자 수 193만 명 (전년比 -8.7%)
- 청년층 취업자 36.7% 감소 → 현장 고령화 가속
- 건설수주·기성 동반 감소, 미분양 주택 급증
2. 주요 기업 대응
- 현대건설: 데이터센터·재건축 중심 안정적 사업 전개
- GS건설: AI·스마트기술 중심 혁신 강조
3. 정부 대응 정책
- 건설 근로자 고용안정 정책 발표 (효과 미비)
- SOC 예산 3.6% 감소 → 공공 건설 위축 우려
📢 해외 건설 시장 전망
지역 |
수주액(2025) |
비중 |
중동 |
25.7억 달러 |
54% |
북미·태평양 |
8.2억 달러 |
17% |
아시아 |
5.9억 달러 |
12.5% |
아프리카 |
4.0억 달러 |
8.5% |
산업설비,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원자력 분야 수요 확대
📢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방향
기업 전략
- 고부가가치 철강 제품 위주 수출 재편
- 수소환원 제철 등 친환경 기술 개발
- 중동·동남아 등 수출 시장 다변화
정책 과제
- 철강산업 특별법 제정 통한 구조적 지원 필요
- 실효성 있는 건설 근로자 지원 및 안전 대책 필요
- 디지털 전환 및 스마트 건설 기술 도입 가속화
📢 결론
"2025년 대한민국 철강·건자재·건설 산업은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분기점에 서 있습니다."
수출 의존도를 줄이고 기술력 중심의 내실 있는 산업 구조 전환, 정책적 뒷받침과 기업 혁신이 결합될 때 K-산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